+ Recent posts



오픽 시험 첫 경험

오픽 시험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이라고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출제되는 질문을 직접 말로 답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걱정스러웠던 부분은, 말로하는 답변을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다른 시험에 비해서 더욱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환경이 시끄럽다면 당연히 말을 자신이 공부해왔던 것을 이용하여 머릿속에서 문장으로 만들고 입 밖으로 꺼내야 하는데 큰 방해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1 차 오픽 시험에서는 그러한 걱정이 현실이 되었기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오픽 시험장에 들어가니, 보통 컴퓨터 학원( ? ) 과 같은 1 인 테이블 배치로 헤드셋을 끼고 시험을 진행했지만 그래도 앞 / 뒤 / 옆 에서 들리는 다른 분들의 소리를 차단하는데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답변을 했지만 갑작스런 주변의 정적으로 저 자신까지 멍( ? ) 때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험을 모두 치루고 나왔을때의 기분은 만족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답변을 잘( ? ) 하고 나왔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할까요.. ^^


오픽 시험 결과

오픽 시험을 치루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자신감도 많이 가지고 시험을 치뤘고 결과도 좋을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IM 1 을 받았습니다. 모든 답변의 퀄리티도 괜찮았고 말하는 속도도 괜찮았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발음에서 나왔습니다.

답변의 퀄리티와 발화 속도가 발음적인 부분을 커버해줄 것이라는 큰 착각에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낮은 성적에 잠깐 큰 실망을 했습니다. 이때까지 외국인과 대화를 하더라도 얘기가 잘 통했고 장시간 대화가 가능했는데, 어떻게 보면 자만심( ? ) 이 컸다고 할까요...

확실히, 선생님들께 제가 녹음한 답변을 보내면 선생님께서는 발음적인 부분에서 많은 충고를 해 주셨습니다. 충격적인 충고라고 말씀드리자면, 제가 말하는 대부분의 문장에서 " 발음이 이상하게 들려 대화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 라는 말씀과 " 너무 발음이 영어로 들리지 않고 한국어로 들린다. " 라는 말씀에서 " 답변의 퀄리티와 발화 속도가 아무리 좋더라도 잘 전달되지 않으면 평가하는 외국인들은 등급을 낮게 줄 수 밖에 없다. " 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약 10 일 정도 외국인 선생님이 답변한 샘플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제 답변의 발음을 수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잠깐 좌절감을 맛봤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던가요. ^^

이미 답변의 퀄리티와 발화 속도는 괜찮기 때문에, 다음 2 차 오픽 시험에서는 발음을 대폭 수정하여 좋은 등급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